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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지청장 김진태)은 하반기에 1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인 두루누리 사회보험사업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북한이탈 주민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사업은 10인 미만 사업장과 그 사업장 소속 근로자 가운데 월평균 보수가 35만원 이상 125만원 이하인 경우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를 최대 절반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이는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의 보호가 더 절실한 소규모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경우 저임금 등으로 사회보험을 기피하여 해고 등으로 사회보험의 혜택이 필요할 때 오히려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경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4대보험 정보연계센터나 고용산재보험 토탈 서비스에서 신청하거나 소정 서류양식을 작성하여 관할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에 우편, 방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통한 빈곤 탈출이 더욱 강화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저소득 구직자가 취업상담, 경로설정, 직업훈련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취업에 송공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취업지원 종합서비스로 저소득자 또는 청년 등 참여대상자가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서비스가 대폭 강화되어 제공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심화된 취업상담을 위하여 전담자를 지정하여 초기 상담과 취업에 필요한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취업계획을 설계하여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하거나 직업훈련을 받게 한다.
경력단절여성 및 쉬는 기능인력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체제를 구축해 기능인력의 구직등록을 유도하고 기능인력이 필요한 기업체 명단을 작성해 즉시 취업을 알선할 수 있도록 내부 취업지원체계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관내 거주 1500여명의 결혼 이민자에 대해서는 직업을 통한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을 목표로 취업 경험이 없는 경우 유관기관 등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해 취업능력을 기르거나 이중 언어능력 등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합한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이 강화된다.
서울북부고용센터 서호원 소장은 상반기에 전직원이 1인 2사 방문활동 등 일자리현장지원 활동에 매진한 결과 기업애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기업현장을 전직원이 발로 누비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기업의 원할한 경영활동을 지원하여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