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사단 독수리연대, 도움이 필요한 상근예비역 25명과 지역인사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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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사단 독수리연대, 도움이 필요한 상근예비역 25명과 지역인사 자매결연

등록날짜 [ 2012년08월21일 10시47분 ]

육군 56사단 독수리연대는 8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노원구에 거주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상근예비역 김민주 이병 등 25명과 노원구 방위협의회 방효길 부의장 등 지역인사 25명과 1:1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상계3동 거주 이모 일병이 롯데백화점과, 상계4동 거주 명모 이병 등 4명이 세이브 존(Save Zone)과 일자리 지원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부대는 상근예비역의 76%가 불우한 가정형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음을 착안하여 도움이 필요한 상근예비역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왔으며. 부대 내 편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병사 25명을 선정하여 이들에 대한 멘토를 지정하고, 5명은 지역 기업체와 연계하여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지원을 받는 자매결연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멘토들은 상담, 가정방문, 진로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대는 다른 2개 구의 상근예비역에 대해서도 지역 지도층과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원구 담당 대대장 임병철 중령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상근예비역들이 사회적 지원을 통해 건전한 군 생활을 유도하고, 전역 후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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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