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최선길)는 현재 지하철을 이용할 때마다 1회용 종이 승차권을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장애인 복지카드에 무임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카드로 재발급 하고자 동 주민센터에서 11월 17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단순무임카드는 12월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인 복지카드 재발급과 관련하여 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및 가족의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기존카드 반납 및 발급 업무를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자택을 방문 출장,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번에 발급한 장애인 RF(Radio Frequency)무임교통카드는 전철?지하철 승?하차시 출입구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여 횟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버스 승차시에는 요금이 부과되므로 후불결제 또는 사전 충전을 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카드 종류는 단순무임/신용/체크카드로 구분되고 만19세 이하의 장애인, 1～5급 시각장애인, 지적장애인,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단순무임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등록 장애인은 신용/체크카드 형식의 교통카드로 신청 가능하다.
카드 신청시에는 반드시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야 하며 신용카드 신청시에는 지정은행이 없고, 체크카드로 신청할 경우 우체국 또는 제일은행 통장사본을 제출하여야 한다.
구 담당자는 그간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지하철 이용시마다 매표소까지 일일이 방문하여 승차권을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실시된 교통기능 통합카드 시스템 구축이 장애인의 이동편의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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