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립된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상계2동 주민센터 이전부지가 상계2동 385-1번지(현 진로마트 부지)로 화정될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당초 문화의 거리 내에 확보된 상계2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부지는 차량 접근성이 불편하고, 행정수요 균형 부적합 의견으로 타 지역을 검토한 결과 상계2동 385-1번지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예정지는 당초 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문화광장 조성을 염두에 둔 위치 선정이었으나 인근 KT 소극장과 중복투자 소지가 있고, 구 재정 여건상 감당할 수 없는 117억원(진로마트 53억5천만원)의 건축 공사비 등이 문제라는 것이다.
신규 선정 부지는 노원문화의 거리 내 부지에 비해 차량 및 도보 접근성이 양호하고 동 행정구역 내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행정수요 균형에 적합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이곳에 지하 1층 지상4층 연면적 2350㎡ 규모의 신청사 건축 계획을 수립 중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에 주차장과 기계·전기시설과 ‣1층 동주민센터 민원실, 복지상담실 ‣2층 동장실, 주민사랑방, 동대본부, 휴게실 ‣3층 작은도서관, 평생건강관리센터, 통신실 ‣4층 다목적강당, 자원봉사센터 등의 시설이 위치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건축비 재원조달을 위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및 보조금 확보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기존 예정부지 매각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현 상계2동 주민센터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해 우선 사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민 편익시설 활용이나 매각하기로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난해 1월 동 연두방문 때 주민이 제안에 다른 자체 타당성 분석을 실시해 제안된 순복음교회 주차장과 진로마트 부지를 검토했으나 진로마트 부지가 입지 및 경제성 분석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며 ”건립에 따른 사전절차 이행과 토지매입 추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상계2동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