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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 작은 음악회에서 길영배 소장이 김영학 경위의 섹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훔쳐 오던 20대 초반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노원경찰서 상계1동파출소(소장 길영배)는 15일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을 훔쳐 온 절도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상계1파출소가 범인 검거에 나서게 된 것은 7월 1일 새벽 5시경 K사우나에서 스마트폰 4대를 분실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부터다.
상1파출소는 우선 출입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20대 초반의 남자 2명을 용의자로 판단하고, 잠복근무와 K사우나측과 유기적 신고체제를 유지해 왔다.
검거 당일 K사우나 관리소장으로부터 용의자 신고를 받고 순찰 중이던 순30호(경사 오치환, 경사 배충길)가 현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봉쇄하고 도주로를 차단하는 한편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 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용의자를 격투 끝에 붙잡았다.
피의자들은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다가 찜질방 내 쓰레기통에서 증거품이 발견되자 범죄사실을 순순히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계1파출소에 연행해 조사결과 이들은 당일 상봉동에서 스마트폰 2대를 훔친 후 노원구로 넘어와 범죄를 저지르다가 발각됐다.
이들은 손님이 가장 많이 붐비는 금요일과 토요일 밖에 차량을 대기시켜 놓고 찜질방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스마트폰을 훔쳐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주로 찜질방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시간은 손님들이 깊이 잠든 새벽 0시부터 6시 사이.
주로 술에 취해 잠들었거나 스마트 폰을 옆에 놓고 깊이 잠든 손님들을 대상으로 했다.
상계1파출소 길영배 소장은 스마트폰을 분실한 후 그냥 넘어가면 범죄를 키우게 된다며 스마트폰 분실 시 필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토바이를 탄 절도범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이 배터리가 없다며 빌려달라고 할 경우 응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1동 파출소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상계1동 수락산역 1번 출구 인근 파르코오피스텔 앞에서 수락산 보존회와 함께 산불예방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달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연이어 일어난데 따른 것이다.
상계1파출소 길영배 소장은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인해 귀중한 산림이 손실되고 자연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많은 등산 애호가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