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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지역 주민 스스로가 건강한 마을, 직장, 시장, 학교 등의 생활터에서 다양한 건강 실천활동을 전개하며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도시 핵심사업인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매년 1월에 사업계획서 공모를 거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생활터를 선정한다.
선정에는 인구수와 세대수, 대표자의 건강관심 정도, 주민의 건강교육, 문화행사 참여정도, 대표자 및 주민의 건강위해환경개선 의지정도 등을 고려한다.
선정한 생활터에 대해서는 현황과 건강위해요인을 우선 파악한다. 건강한 생활터 자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문제점 해결 전략 등을 논한다. 그리고 생활터 특성에 맞는 건강 환경 조성과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통해 문제점의 해결에 나선다. 매년 12월에는 모니터링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한다.
2012년의 건강한 생활터로 선정한 곳은 총 3곳으로 아파트 2개소, 직장 1개소이다. 아파트는 ▲쌍문동 한양 2,3,4차 아파트, 연합아파트(▲방학3동 대원그린@, 신동아 5차@, 극동아파트)를, 건강한 직장으로는 ▲양평운수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곳은 1년 동안 보건소와 함께 지역 주민(직원)의 요구에 따른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구는 운동기구 설치 등의 환경개선, 대사증후군 검사, 영양관리, 금연상담 등의 건강실천행사 그리고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육, 웃음치료, 걷기교육 등 건강강좌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이경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