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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울형 보건지소가 내년 8월 창2동에 문을 연다.
도봉구는 30일 서울시가 추진한 도시보건지소 확충사업에 응모한 결과 창2동 주민센터에 보건지소 유치가 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시비 15억원을 지원 받아 창2동 주민센터를 증축하고 내년 8월 준공과 함께 보건지소도 함께 문을 열 계획이다.
도봉 도시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재활보건사업 등 2개 핵심사업과 방문보건관리, 한방보건 등 선택사업 2개를 추진하게 된다.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는 성인병 예방과 심뇌혈관 질환 재활을 돕는 사업이다.
재활보건은 만성질환자를 치료해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지난 2000년 도봉구가 시범구로 선정되어 중점시행하고 있다.
방문보건관리는 거동 불편 주민의 집을 방문해 진료 및 투약,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한방보건은 주민들의 한방진료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창2동에 보건지소가 개소되면 한 단계 업그레이된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