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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추진하는 산내음 뿌리일터프로젝트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1년간 최대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11일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으로 도봉구 산내음 뿌리일터프로젝트(산내음사업단)을 비롯해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 건립(성북구 사회적기업협의회) ▶금천구 협동경제구축사업(금천 사회적경제특화사업단) ▶은평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개발 프로젝트는 자치구들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공동체,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기업발굴과 개별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수준에만 머무르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역단위 사회적경제 조직의 ▶창업과 성장 ▶시장조성 ▶소비자 참여 ▶재생산과 재투자를 통해 기존 인건비 지원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지역단위 종합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은 민간기관이 직접 그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조사해 지역 기반형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조성, 소비자 인식개선, 홍보 등을 통해 지역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외에도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교육 ▶전문가 양성 ▶지역자원 연계 등 기업의 경영능력 개선과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시스템도 함께 가동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봉구 산내음 뿌리일터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조성해 기업인큐베이팅, 교육, 경영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덕성여대와 함께 지역자원조사 및 R&D를 실시하고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특화사업단 추진 결과를 분석해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을 토대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