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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고용지원센터에서 지난 22일 개최된 선 취업 후 진학 협약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지청장 김진태) 서울북부고용센터는 지난 22일 고명정보산업고등학교, 송곡관광고등학교,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서울북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유)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경민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과, 신흥대학교 호텔조리과 간의 『선(先)취업 후(後)진학』추진 협약식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30일 대일관광디자인고등학교와의 협약을 신호탄으로 서울북부지청에서 주력하고 있는 『선(先)취업 후(後)진학 협약』의 제2탄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해당 학교 재학생들은 경민대학교 또는 신흥대학교 입학 시 무시험 전형과 학비 30% 감면 등의 혜택을 적용받게 되며, 협약 기업의 채용 전형을 거쳐 (유)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에 취업 후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교(학과)로 진학할 수 있다.
이에 앞서 4월 30일 협약을 통해 대일관광디자인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4명이 (유)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로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며, 이들은 각각 경민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과와 신흥대학교 호텔조리과로 진학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북부고용센터는 오늘 협약의 후속조치로 24일부터 (유)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북부지역본부 내 6개 매장을 중심으로「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갖고 협약을 체결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 중 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가졌다.
서호원 서울북부고용센터 소장은 이 자리에서 "적성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부모의 체면 또는 고학력 풍조에 편승하여 무조건 진학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진로 결정이 고학력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면서 "이번『선(先)취업 후(後)진학』협약을 계기로 고졸 청년층의 취업률 제고와 더불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진학까지 연계함으로써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