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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가 지난 23일 개최한 제3회 청소년 모의의회에서 의원으로 참석한 학생들이 원기복 의장에게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노원구의회(의장 원기복)는 지난 23일 노원구 관내 22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원기복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의의회를 통한 합리적이고 건전한 토론을 밑거름 삼아 문제해결을 위한 많은 방안들이 솔로몬의 지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의회는 구민이 행복하고 청소년 여러분이 맘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모의의회에는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노원갑)이 당선자 신분으로 참석했으며, 노원구의원과 학교측에서 참관했다.
모의의회 의장에는 대진고 김기철 군이 선임되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서울시 노원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이었다.
조례안 심의에 앞서 염광고 최다슬, 혜성여고 강주연, 대진여고 최아영, 청원여고 양수민 양 등이 아직 달리고 있는 주5일제 수업, 백년대계라는 교육, 우리나라교육의 현실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토론은 학생들이 준비한 원고를 토대로 찬반으로 갈려 열띤 공방을 펼쳤다.
토론 평가는 공정성을 위해 도봉구 정의여고 김광원 교사와 창동고 박기석 교사가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