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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이 지난 22일 개관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센터 개장식에서 김성환 구청장이 전문가로부터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 22일 「노원심폐소생술교육센터」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센터 개관은 심장마비환자가 연 2만5천명으로 한국인 사망원인 가운데 암, 뇌혈관 질환 다음으로 높지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울대병원이 지난해 발생한 심정지 환자 3538명을 대상으로 분삭한 결과 전체 환자 중 단 8.6%만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으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도 11.6%에 그쳐 심폐소생술의 주민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다른 것이다.
구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2014년까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37%(2010년 3.7%대비 10배), 심정지 환자 생존율 8.2%(2010년 5.2% 대비 63.4%)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센터는 구청 별관 우리은행이 위치해 있던 곳으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136.6㎡규모로, 심장압박 실습용 마네킹과 제세동기 등 전문 심폐소생술 실습도구를 갖춘 전문 교육장이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 응급구조사 2명이 매일 2회(오전 10~12시, 오후2~4시)심폐소생술 기본요령과 응급처치요령,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하게 된다.
수용인원은 30명으로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29회에 걸쳐 직원 1050명이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 통Å반장, 직능단체 회원과 고위험군 가족, 관내 초Å중Å고 학생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심정지 고위험군 정보를 상호교류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응급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