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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에서 탈피해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동북4구 발전협의회" 출범에[본지 5월 18일자 보도]따른 실무협의회가 지난 23일 도봉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첫 번째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명칭은 "동북4구 120 시민불편살피미 실무 협의회"이다.
이번 회의에서 각 구청 참가자들은 서울시 120현장민원 운영 관련 현안사항을 발표하고 공동의제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치구별 120 현장 민원 처리 관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구간 120 현안업무, 우수사례 및 개선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120 전산시스템 개선, 민원처리 충실성 통계 공개 둥의 의견을 종합하여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구는 실무협의회가 인접구간의 원할한 소통과 협력적 관계를 토대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민원처리의 신속성, 충실성, 주민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협의회 등의 개최를 통해 자치구 간 업무수행 경험을 공유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체 민원의 여지를 줄여나가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논의된 의제들이 향후 서울시 차원에서 해당업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특히 120시민불편살피미는 전화 한 통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 「도로파손, 공원 이용시설 불편, 교통,환경소음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이다. 서울시와 구청의 각종 안내번호를 하나의 안내번호로 통합하여 만든 새로운 민원시스템으로 전문상담원이 24시간 시민의 문의사항에 빠르고 정확하게 응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