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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지난 7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친환경 쌀과 김치 품평회에서 학교급식심의위원, 영양교사, 학부모 등으로 이루어진 평가단이 시식을 위해 김치를 식판에 담고 있다.
학교급식에 쓰이는 쌀과 김치 품평회가 지난 7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품평회에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학교급식관계자, 학부모 등 250여명의 평가단이 참여했다.
이날 품평회에 앞서 구는 지난 달 참가신청을 한 50여개 업체 가운데 1차 서류평가를 실시해 쌀과 김치 생산업체 각 12개 소식을 선정했다.
평가에는 HACCP인증과 국내산 재료사용 여부, 인공감미료와 사카린 사용 여부, 나트륨 기준 준수 등이 필수 점검사항으로 적용 되었다.
이날 평가단은 직접 지은 밥과 김치를 식판에 담아 맛을 보고 평가표에 맛이 좋은 1개업체를 표기했다. 최종 선정은 평가단의 평가 80%, 1차서류평가 10%, 설명회 발표 10% 등 점수를 합산해 최종 12개업체가 선정 되었다.
쌀에서는 ▶강진농협(전남 강진) ▶금성농협(전남 담양) ▶나눔과 섬김(경북 안동) ▶나주마한농협(전남 나주) ▶인수영농법인(전남 해남) ▶철원영농(강원 철원) 등 6개업체와 에비업체로 남농영농조합법인(전북 전주) ▶함평농협(전남 함평)이 선정 되었다.
김치에서는 ▶농협김치서울급식(풍산김치) ▶동심(이채김치) ▶연안식품(신선김치) ▶이화식품(일품김치) ▶태서식품(태백고원김치) ▶한울꼬마김치 등 6개 업체와 ▶부귀농협마이산 ▶수안보남한강김치가 예비업체로 선정 되었다.
구는 이들업체에 대해 5월 18일까지 현지실사를 거쳐 25일 MOU를 체결했다.
최종 선정된 단체와 업체는 6월 1일부터 지역내 38개 공립 초등학교와 공급을 희망하는 중학교에 1년간 쌀과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앞으로 구는 잔류농약 검사 및 중금속 검사 등 자체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해 식자재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선정단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