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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도봉, 강북 중 민원처리가 가장 빠른 구는 어딜까?
서울시가 지난 8일 발표한 자치구 민원처리 스피드지수에 따르면 강북구가 47.02로 가장 빠르고, 도봉구 40.72, 노원구 33.22로 나타났다.
민원처리 스피드지수는 서울시가 민원처리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처리 완료된 민원 중 기한이 있는 민원의 처리속도를 계량화 한 것이다. 예를 들어 10일 기한 민원을 2일 만에 처리하면 스피드지수는 80%로 스피드지수가 높을수록 민원처리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의 민원처리 스피드지수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치구 평균 스피드지수는 31.9%로 가장 민원 처리가 빠른 구는 동작구로 53.7%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구는 15.19%인 동대문구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통해 자치구의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 자치구를 선발해 포상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민원처리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스피드지수 공개로 자치구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민원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안준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자치구 스피드지수 공개로 시민들의 생활 밀접형 민원에 대한 일처리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감동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