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 폐기물 운반 처리비 현실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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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류 폐기물 운반 처리비 현실화 필요

본지 편집자문위원 변영수

등록날짜 [ 2012년04월03일 16시44분 ]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촉진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조례 제정의 주목적은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친환경인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환경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함에 있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순환 이용을 관리의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음식물류폐기물은 사료나 퇴비 등 자원으로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처분되는 양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시와 자치구는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생억제 및 자원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책무가 있으며 다른 자치구와 함께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원화 할 수 있는 공동 시설을 설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노원구는 2012년 1월 음식물류폐기물 운반 및 처리업체로 철한기업(공릉1,2동, 상계6,7동, 하계2동), 영명환경(월계1동, 중계1,4동, 상계3,4동 일부, 상계9,10동), 한국진개(월계2,3동, 하계1동, 중계본동, 상계2동), 토재기업(중계2,3동, 상계1동, 상계3,4동 일부, 상계5,8동)으로 재계약 한 바 있다.
노원구는 서울시 조례제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주택 또는 공동주택, 식당 등의 음식물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 홍보와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시설 및 감량기기를 설치 운영 시 보조금을 지원하여 음식물폐기물의 억제 및 자원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또한 유가인상, 인건비 상승, 중랑천 변에 있던 집하시설의 이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기물 운반업체의 사정을 고려하여 수집 및 운반 처리 단가의 현실화에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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