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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태수 회장이 취임식에서 부인과 함께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이태수씨가취임했다.
도봉구협의회는 27일 도봉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지역국회의원과 각 정당 예비후보자,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석기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이태수 신임 회장은 "중앙과 서울시 협의회, 도봉구청과 협력해 나가고, 회원간 친목과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오평환 전 회장은 "9년전 열심히 하겠다는 취임사를 했다"며 "9년간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태수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숙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역언론사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태수 신임 회장은 "타 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위상을 3배 이상 올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부회장으로 입문해 이번 회장에 추대 되었다.
이태수 회장은 경남 하동에서 출생해 청소년 시절에 서울로 상경, 양복점을 운영하며 온갖 고초를 겪으며 부를 축적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며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옆에서 항상 자리를 지켜준 부인에게 감사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