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는 보육으로 인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3월 1일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만0~2세)와 만 5세 유아는 가구의 소득, 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선 만0~2세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보육료 지원은 지난 연말 국회에서 0~2세 무상보육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가능해졌다.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종일보육 시 만 0세는 39만 4천원, 만1세는 34만 8천원, 만 2세는 28만 6천원의 보육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만5세 유아 보육료 지원은 5세누리과정의 도입에 따른 것이다. 5세누리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기존 이원화된 교육과정을 일원화한 것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5세누리과정에 따른 보육료 지원금액은 20만원이다. 보육료 지원은 2013년엔 22만원, 2014년 24만원, 2015년 27만원, 2016년 30만원으로 매해 증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보육료 지원을 받으려면 아이사랑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아이사랑카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보육료를 신청할 때 같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www.bokjiro.go.kr)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보육료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이다.
한편 만3~4세의 유아의 보육료는 기존의 방식대로 소득이 하위 7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아동에 한하여 지원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