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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역사하부 경관개선사업에 이용 주민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도봉구는 지난 12일 창5동 주민센터에서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주민협의회는 창동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 중 관심이 있는 주민과 덕망 있는 주민을 추천받아 총 2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에에서 주민들은 평소 창동역을 이용하며 느껴온 불편과 역사하부 공간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창동역사 하부 경관개선사업은 ‘서울시 2012 도시경관가꾸기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시비 10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3월 중 설계용역을 착수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창동역사 하부는 어둡고 냄새가 나는 무질서한 환경으로 인해 많은 우려가 제기 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도개선 및 적치물 정비, 공공시설물 개선 등이 이루어진다.
구는 이번사업이 완료되면 창동역이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에서 탈피해 편리하고 쾌적한 서울과 경기북부를 잇는 중추적 장소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창동역사 하부를 공무원이 아닌 우리 구민들의 마음이 깃든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설계참여 구민협의회를 월 1회 이상 개최해 경관개선사업을 주민 주도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