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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무료로 받으세요

노원구, 필수예방접종비 전년대비 330% 증가한 4억4100만원 구비 책정

등록날짜 [ 2012년01월22일 15시58분 ]

노원구는 올해부터 어린이들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필수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생아~만12세까지이며 지원 예방접종 백신은 모두 10종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백신접종은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 ►DTaP-IPV ►수두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TD(파상품, 디프테리아) ►Tdap(청소년 및 성인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등이다.
지난해 8종에서 DTaP-IPV 콤보백신과 Tdap가 추가됐다.
DTaP-IPV 콤보백신은 한번접종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등 4종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Tdap는 최근 소아 및 청소년, 성인에서 중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백일해 예방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백신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예방접종 시 백신비(국비 30%, 시비 35%, 구비 35%)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백신비(2300~2만040원)와 접종비(1만5000원)을 전액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필수예방접종비 지원 예산을 지난해 구비 1억 3400만원에서 3.3배 증가한 4억 4100만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무료 예방접종은 노원구 보건소뿐만 아니라 지역 내 65개 위탁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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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