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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한일병원~월계2교 3㎞구간의 조명이 에너지 절약형인 LED조명으로 전면 교체되었다.
서울시는 강북구와 함께 무분별한 조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이천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밤새도록 빛 에너지를 허공으로 날려 보내고 수목과 하천으로 빛이 투사돼 자연생태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빛 공해 유발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는 기존 설치된 고압나트륨 조명 192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산책로 공간을 벗어나 비추지 않도록 광학설계를 통해 자연생태계 보존과 시민을 배려하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또한 LED조명과 전력선통신을 접목해 시간대별 3단계 밝기 조정을 통해 최대 50%까지 불필요한 자원낭비도 막도록 했으며 조명 색상도 백색으로 개선해 밝고 고른 빛이 분포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우이천의 조명환경 정비를 통해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제거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시민중심의 조명 환경 조성 ▴도심온도 상승 방지 ▴해충 방지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