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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송천동 통장협의회(회장 임화식)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송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한석 송천동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들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 통장회의에 앞서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임화식회장님의 인사말과 재무를 맡은 이영섭 통장의 취지 설명, 그리고 김공석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은 42명의 통장에게 지급되는 통장수당의 10%를 기금으로 적립하고 송천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십시일반 작은 정성으로 함께 참여한 것으로, 송천동 관내 초•중•고생 11명에게 총 5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 선발은 지역 내 결손가정, 조부모와 사는 가정, 장애가족 자녀들 중 통장들의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임화식 통장협의회 회장은 “장학금 지급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과 함께 미래에 대한 작은 꿈을 심어 주기 위한 배려”라고 말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장학 사업은 금년에 8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초․중․고생 총 98명에게 총 34,55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앞으로도 매년 통장수당에서 장학기금을 적립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