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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의원을 거쳐 서울시의회에 진출한 고만규 의원(한나라, 비례)은 장애인이면서 소시민으로 조용한 가운데 실리를 챙겨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제언과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복지와 행복한 삶, 그리고 소시민의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 의원은 차를 타고 가다가도 문제가 발견되면 직접 현장에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비가 오던 지난 10월 당현천을 살펴보던 고 의원은 붉은 색을 띤 오수가 흐르자 물을 채집해 수질 조사를 통해 원인분석에 나서기도 했다.
고 의원은 “수질분석 결과 현재 서울시 하천관리의 문제점이 발견 되었다”며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제도개선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의정활동에서도 조례안 발의 5건과 심의 24건, 토론회 참석 10건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건은 ‣자활사업에 관한 조례안 ‣시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공시설 내의 신문․복권판매대, 매점 및 식음료용 자동판매기 설치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역사박물관 운영 조례 및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토론회는 지난해 10월부터 거의 매달 참석하는 바쁜 일정을 보이고 있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민간 위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청소년수련관 정책 토론회와 장애인 플라자 건립을 위한 토론회 등이 그것이다.
이런 활동 결과 지난 10월 서울장애인인권포럼에서 제정한 장애인정책우수의원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지금까지는 나름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뒤에서 실리를 챙겨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면 향후 장애인과 소시민, 그리고 서울시 정책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원구의원 출신으로 노원구에서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여․야를 떠나 협조할 것은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노원구의원 시절 장애인을 위한 공공건물 계단 경사도 낮추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서울시 차원의 장애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