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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는 오는 26일 실시하는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비방이나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격화됨에 따라 이를 자제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좋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내용의 위원장공한을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선관위는 위원장 공한문에서 지금과 같이 비방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계속된다면 대립과 갈등․불신으로 당선자의 서울시정 운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내년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까지 영향을 미쳐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후보자에게는 실현가능한 공약과 건전한 정책으로 경쟁하고, 생산적으로 비판하고 격려하는 좋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각 정당에게는 정당의 당직자나 대변인 등이 회의중 발언, 논평, 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상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 폄하, 비방하는 등 사회적인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였다.
한편, 서울시선관위는 선거막바지 불법행위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단속직원․선거부정감시단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하여 불법인쇄물 살포․첩부, 인터넷․SNS를 통한 비방․허위사실 유포,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 등을 집중 단속토록 각 구선관위에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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