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실질적인 창업 경험
창업 준비 및 진로 모색에 큰 도움
하계역사 팝업스토아 운영자 모집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3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1년 동안 진행한 청년자립단 편의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청년자립단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 제공하을 위한 사업이다. 창업에 대한 실무 지식과 경영 능력 배양, 추후 창업에 대한 실질적 도움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은 GS25상계계상점에서 1년 동안 점주로 재고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물품 발주 등을 경험했다. 특히, 참여 청년 중 1명은 올해 7월 상계1동에 편의점(GS25상계현대점)을 창업하는 등 사업의 목표인 ‘청년 자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외에도 다른 참여 청년들 역시 자립적인 경제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향후 본인의 진로 모색 및 창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노원구가 지원한 편의점 경험을 살려 지난 7월 창업에 성공한 편의점 개소식 모습.
한편, 노원구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창업의 꿈을 가진 지역 청년들을 모집하고 지원해 온 ‘노원청년가게’ 사업은 현재 15호점까지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인 카페, 공방, 헌책방, 1인미디어 창작 등 다양한 업종들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는 팝업 스토어를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역사 내에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새로운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업종은 음식점과 카페를 제외한 자율업종이며 팝업 스토어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자들은 노원구청 고시·공고란을 통해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지원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자립단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진로 모색을 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