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대표원장 조인수)은 지난 5일 재활의학과 낮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낮 병동이란 외래와 입원 치료의 중간 형태인 치료 방식으로, 하루 중 낮 시간인 6시간을 이용하여 병원에서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한 뒤 가정으로 복귀하여 일상생활을 하는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말한다.
짧은 시간 동안 기능 회복과 증상 안정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이점 때문에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낮 병동을 찾는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한일병원 재활의학과 낮병동은 주 3회 또는 주 2회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열전기 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및 척수 손상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로 일상생활 동작에 제한이 있는 환자가 주요 대상이다.
편안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인 1베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최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재활의학과 낮병동 개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료과 확대로 환자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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