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구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
구강병 조기 발견과 예방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취약계층의 구강 의료 이용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 서비스를 운영 한다.
구강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취약계층의 경우 경제적 이유나 정보 부족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지 못해 애로사항이 많다.
이에 노원구 보건소는 전체 구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장치를 설치해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치과 검진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서비스는 자신의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치료를 조기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다양한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X-ray보다 넓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어 충치, 잇몸질환 문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신속한 결과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촬영 과정이 간단하고 빠르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자신의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조기 발견된 질환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안정성이 높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방사선 노출이 적어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절차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파노라마 엑스레이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취약계층이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