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8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는 지난 31일 상계8동 주민 제안사업으로 상계주공11단지 상가 지하차도 주변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계8동 지역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상계주공11단지 상가 뒤편 지하차도의 노후화된 옹벽과 외관을 정비하여 주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공사는 두 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지하차도 옹벽의 소유주체인 상계주공11단지에서 노후화된 옹벽에 대한 안전 개선 공사를 실시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균열 부위를 보강했다.
이후 노원구 도시경관과가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이형 모자이크 타일로 외관을 개선했다. 이 타일은 기존의 단조로운 느낌을 탈피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더해 지하차도 주변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
상계8동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상계8동 주민 제안사업으로 진행된 만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노원구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여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