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_다일거쓰 활동 모습.[노원구청 제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자체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정됐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는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시행 11년 차인 올해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52곳의 우수직장을 선정했으며, 노원구는 재인증됐다.
구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15개 독서동아리는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건전한 토론문화에 익숙해지는 모임을 성장하게 된다. 단짝 동료끼리는 2인 1조의 짝꿍 독서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다. 각각 활동비와 도서비를 지원받으며, 동아리 활동 내역과 짝꿍 독서를 통해 선택한 책 목록은 전 직원에게 공개된다.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정포털 내 ‘노원인의 서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상호 독서 활동을 공유하는 채널 운영도 소통 노력의 일환이다.개인적인 독서 활동을 선호하는 직원을 위해서 연간 100명을 추첨해 전자책 구독을 지원하고 연 1일의 사가 독서 특별휴가도 부여한다.
구는 청사 1층 오픈 북카페와 걸어서 10분 도서관 인프라 구축으로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