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경찰청장·한전사장과 간담회
서준오 서울시의원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4일과 7일 의장집무실에서 연이어 ‘노원구 주요 현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4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철 1호선(경원선) 지하화 ▶창동역·광운대역 SRT 정차 및 광운대역 현대화 ▶1호선 월계역 배차 간격 단축 ▶태릉골프장 공원화 등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노원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토부장광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서준오 서울시의원 제공]
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간담회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서준오 시의원.
이어 7일에는 김성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을)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배석한 가운데 조지호 경찰청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봉면허시험장 부지를 S-DBC(창동차량기지 디지털바이오시티 계획) 앵커 기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도봉면허시험장을 상계1동 인근 의정부 군부대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경찰청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한전이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노원구 공릉동 한국전력 인재개발원 부지의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4자 협의체(한국전력공사·서울시·노원구·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구성을 제안했다. 노원구는 인재개발원 부지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 허브 조성 계획을 구상 중이다.
간담회에 동석한 서준오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동철 사장은 논의된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서준오 서울시의원은 “노원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만족도를 끌어올리고, 미래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행복한 노원구가 되도록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