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합신문 창간 35주년을 맞아 노원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9년 10월 첫발을 내디딘 이후로 35년간 지역 사회의 알 권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지역연합신문은 그동안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지역 언론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정론보도로 서민을 대변하는’ 지역연합신문은 지방정부의 행정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생활체육 등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보도로 독자들에게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정론직필의 자세를 지켜 온 것에 대해 노원구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민선 8기 노원구청장으로 취임한 지도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역연합신문 구독자를 비롯한 노원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노원구는 미래지향적인 성장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노원의 100년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씨티) 조성 사업은 노원구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곳곳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 재개발 사업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자리, 주거, 교통을 삼두마차로 노원은 베드타운을 넘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장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또한, 곧 착공에 들어가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전역에 걸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명품 주거단지와 양질의 일자리, 5성급 호텔, 상업 및 업무단지가 들어서고, 경춘선 숲길 연장과 GTX-C 노선 착공으로 교통망까지 확충되면 노원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직주락이 밀집된 도시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커피축제나 수제맥주축제 같은 문화 이벤트는 노원구 밖의 외지인들까지 많이 찾아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노원은 단순한 주거지에 머물지 않고, 구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노원구가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역연합신문이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지역연합신문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언론사로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