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 후원 플리마케터 교육 성료
결혼이주여성에게 플리마케터 교육, 세계요리 체험, 공예 프로그램 실시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진희)는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 후원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약 4개월 동안 세계요리 체험활동과 공예프로그램을 통한 플리마케터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요리를 배우고, 한국 공예를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였다.
모든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축제인 ‘도봉등축제’ 와 ‘세계어린이요리축제’ 에 참여하여 그동안 배우고 익힌 공예와 요리 체험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공헌 활동도 진행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양성평등 교육도 병행하여 이주배경 여성들이 한국 가족의 구성원으로 평등하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이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은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가족기금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자 공모 사업에 참가하여 선정되었으며 15차에 걸쳐 휼륭하게 일정을 잘 마무리하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플리마케터 교육을 수료하고 부부가 함께 양성평등 교육에 참여한 태국에서 온 린나팟씨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원과 기회를 제공한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향후로도 이주 여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진희 이사장은 “교육 종료 후에도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플리마케터 교육을 마친 수료자들에게는 소상공인 창업 과정과 현장 체험을 통하여 실제적으로 플리마케터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