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세계어린이 요리축제’ 성황리에 성료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경험 선사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진희)은 지난 9월 말, ‘세계어린이 요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에게 모국(母國)의 다양한 문화와 요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어린이들은 이를 맛보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축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자신의 나라 전통 요리를 만들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였다.
비록 소규모 축제이나 베트남, 태국, 한국, 일본 등 네 나라가 참여하여 반미 샌드위치, 카이녹크라타, 테마키스시, 꿀호떡, 달고나 등 고유 요리를 즐기며 서로 교류하고 소통했다. 거기에 체험행사를 곁들여 세계 전통놀이와 우드 공예 체험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일본 결혼이주여성 ‘가시와기 유미코’씨는 “아이들이 모국(母國)요리를 만들어 먹는 모습들을 보며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어머니 나라 요리를 만들어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를 주최한 자란다 사회적협동조합 신진희 이사장은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요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관계증진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11월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동북 4구 다문화축제 ‘하하데이’ 를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세계어린이 요리 축제’는 사) 국민금융교육나눔 김만수 회원의 후원과 창동염광교회 장소제공 등으로 진행되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