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2동(동장 장영미)은 노원구치매안심센터와 9월 4일 차매안심마을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국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면 노원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인식개선 교육 및 치매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노원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공릉2동은 타동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편이다. 공릉보건지소, 공릉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관련 관계기관이 많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한 상호지원과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장영미 공릉2동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어르신도 많아졌지만 개인적인 질병으로만 여겨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리 동을 치매 친화적인 마을로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