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재숙)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6일 성서대학교 풀립적십자봉사단과 함께 ‘내 곁에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송편을 빚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 10가구가 함께 했다.
추석의 전통과 의미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송편을 빚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니 명절 기분이 난다”, “젊은 이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즐겁고, 직접 빚은 송편을 동네 친구들과 함께 나눌 것을 생각하니 추석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서대학교 봉사단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숙 캠프장은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즐거워하시고 웃으면서 돌아가실 때 보람을 느낀다”며 “10월 자원봉사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내곁에 자원봉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노원구 8개 자원봉사캠프가 참여하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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