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미술관(애니메이션센터)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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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미술관(애니메이션센터)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

등록날짜 [ 2011년09월25일 19시21분 ]

이번 설계용역 보고회에서는 설계일정 및 설계개요와 둘리 미술관 각 층별, 실별, 용도에 따른 설계계획(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등)과 주변 조경 및 쌍문근린공원과 연계한 야외전시장, 캐스케이드 설치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한편, 도봉구는 보고회에 앞서 둘리만화 원작가(김수정), 설계용역업체(건축, 조경)와 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특색 있는 건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쌍문동 산240-5번지에 건립되는 둘리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아기공룡 둘리의 옆모습과 숫자 2를 형상화하여 디자인했으며, 어린이와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주변 쌍문근린공원을 이용한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문화관광과 송길영 주무관은 “둘리미술관은 도봉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도 문화와 휴식,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 될 수 있도록 둘리미술관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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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