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구 운영 공영주차장 27개소도 무료 개방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를 중심으로 학교 주차시설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관내 초중고 중 개방 협의가 완료된 15개 학교의 주차시설과 구가 운영하는 27개소 공영주차장이다.
학교는 월계·공릉 권역 ▶신계초 외 5개 학교, 중계권역 ▶중계초 외 3개 학교, 상계권역은 ▶계상초 외 4개 학교다.
각 학교시설마다 개방 장소와 운영시간이 상이하므로 ’시설별 운영시간 및 장소’를 확인하여 이용해야 한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구민 생활 안내> 정보와 함께 연휴 기간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7개소도 무료 개방한다. 24시간 운영 및 월 정기 주차장은 제외이며, 개방시설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원구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해결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유사업을 주차시스템에 도입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기존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유휴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공유 가능 면의 약 66.3%를 공유하고 있다.
학교, 종교, 유통시설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소유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도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57개소 1,263면을 개방하고 있으며, 상계백병원과 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 50면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교시설 개방에 동참해 주신 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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