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구의원, 도봉 2구역 재개발 주민피해 대책마련 촉구
도봉구의회 제339회 임시회에서 이성민(더민주, 도봉1·2동)구의원은 도봉 2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피해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성민 구의원은 먼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어르신과 심신이 취약한 주민은 더 치명적일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비산먼지도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어 천식 및 폐질환을 앓고 계신 주민들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수직분진망 추가 설치를 말하고 있으나 발생 억제를 위한 살수 시설 운영, 분진 관련 작업 모니터링 등 본질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지반 함몰로 위한 위험에 대해서 지반 안정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전적인 조치로 사고 발생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민 구의원은 “말씀드린 문제들은 단순 불편이 아닌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다. 주민들께서 수차례 진정 민원을 접수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형식적인 답변뿐이었다.”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주민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