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학교 대항전 ‘치킨교전‘ 우승
벨리곰 로봇과 게임 케릭터가 경기기계공고등학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기계공고등학교 제공]
경기기계공고등학교 전교생에게 8월 30일 치킨 세트가 주어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학교 대항전 ‘치킨교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덕분. 이날 교내 기숙사 앞 푸드트럭에서는 치킨 300세트를 전교생에게 간식으로 제공했다.
경기기공 학생 4명(항공드론과 3학년 최○○, 자동화기계과 1학년 공○○, 하이텍융합기계과 1학년 박○○, 산업안전제철과 1학년 한○○)은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 진출 12개 학교 대표와 겨룬 8월 17일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들에게 선물할 치킨 세트를 준비하는 푸드트럭[경기기계공고등학교 제공]
경기에 참여한 최○○ 학생은 “여름방학 기간에 팀원들과 약속 시간을 정해서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독려해서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고,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간식을 거하게 쏜 것 같아서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박재식 교장은 “여러 명의 학생이 장기간 한 팀으로 경기에 참여하여 사회성이 향상되고, 우승의 성공 경험은 앞으로 살아갈 날의 큰 자산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교과서의 지식뿐만 아니라 도전과 실패·성공을 통해 보다 성숙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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