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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재배, 김장담그기 행사 준비
도봉구 동 주민센터 옥상이 친환경 도시농업 보금자리로 탈바꿈 되어 파릇파릇 채소가 자라고 있다.
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유휴공간 파악에 나서 168.04㎡면적을 확보하고 이곳에 총 565개의 상자텃밭을 조성했다. 상자텃밭은 플라스틱 사각화분으로 도봉 관내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상자텃밭에는 김장용 배추 모종이 심겨졌으며 다 자란 배추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구와 나눌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4월 쌍문동 442-1에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한데 이어 지역 내 자투리땅을 주말농장으로 가꾸고 있다. 또한 중랑천 둔치를 초등학생들을 위한 참여형 텃밭으로 조성하는 등 도심 내 녹색 공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자텃밭 조성에서 제외된 쌍문2동과 방학2동 주민센터도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해 푸른 숲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도심 내 녹색 공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