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정기총회 개최
9월 청년 정책 최종 발표
노원구 청년의 참여기회 확대와 정책 발굴 및 제안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가 지난 24일 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0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올해 5년 차를 맞는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는 매년 상시 정책 수렴과 구청장 간담회 등을 운영해 청년강사 사관학교, 지구생활 가이드(기후환경 서포터즈), 청년 팝업스토어 운영 기회 제공 등 청년의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최초의 구 직영 청년참여 특화센터를 개소했다.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올해 총 71명의 청년위원을 위촉해 ▶기후환경 ▶문화활력 ▶도전경험 ▶금융복지 ▶마음돌봄 등 총 10개 의제를 중심으로 5개 분과가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운영위원장 선출과 분과별 정책 제안 토의현황 공유 등이 진행됐다.
각 분과는 발표를 통해 청년 밴드 지원사업, 멘토링&상담 연계사업, 금융아카데미 등 청년 수요 맞춤 정책 제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는 향후 전문가 자문, 분야별 기관 방문 등으로 정책 내용을 고도화해 9월 진행 예정인 구청장 간담회에서 정책 제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희주 운영위원장은 “청년의 이야기가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센터와 함께 온 힘을 쏟겠다”며 “소통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청년 개개인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매년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행정 현장에 담기고 있어 기쁘다”며 “청년 수요 중심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