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총 616만원 지역 청소년 위해 기부
노원 교육복지재단은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여 동안 진행한 가수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영웅시대와 함께하는 플로킹에 총 234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플로킹 참여만으로 기부가 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서울동북부영웅시대에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한 ‘플로킹’으로, 걸으면서 쓰레기 줍는 환경 운동과 함께 참여 1명당 1만 원을 노원구 청소년 지원금으로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하는 행사다.
행사는 사전에 현장접수로 플로킹 참여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참여 키트&기념품을 전달하고, 봉사 시간 인정, 행사 취지(환경보호, 기부) 등에 대해 안내하고 플로킹 기념식과 기부금 전달식, 단체사진 촬영, 플로킹 참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족, 커플, 친구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했다. 참여 시민들은 ‘가족들과 보람된 시간을 보내서 기쁘다.’, ‘지역 환경이 참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쓰레기가 없더라, 그래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등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울동북부영웅시대는 참석자 1인 1만 원의 기부금과 함께 6월 16일 가수 임영웅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노원구 청소년을 위해 총 616만 원을 기부했다.
노원교육복지재단 서영진 이사장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플로킹 행사를 제안해주신 서울동북부영웅시대에 감사드린다”며 “플로킹 행사와 가수 임영웅 생일 기념으로 기부해준 총 616만 원은 노원구 청소년을 위해 100%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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