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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이마트 앞 사거리의 유턴 표지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안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서명을 받아 경찰청에 진정해 유턴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원이 의정활동의 대부분을 지역순찰을 하며 발견된 지역의 문제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의원은 창5동 273-4호 앞 도로 재포장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곳에 대한 민원을 의회 내에서 제기했으나 구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정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다.
안 의원은 “구 의원으로서 한계를 느껴 아예 주민들과 함께 구에 이 구간 도로 재포장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창5동 273-4호 앞 도로는 곳곳이 움푹 파이고, 갈라지는 등 노후화 되어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이번 주민서명 외에도 지난 6월 이마트 주변 도로에 U턴 표시가 정확치 않아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경찰서와 구와 협의해 이마트 인근에 2개의 U턴 교통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러한 지역 활동은 의원이 되기 전부터 이루어졌다. 창5동사무소가 협소하고 오래되어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안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서명을 받아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신청사가 세워지게 되었다.
구의원으로서 지역활동에 발품을 팔고 있는 안의원은 명함부터가 특이하다. ‘퀵서비스’라는 문구가 들어 있어 처음 명함을 받는 이들은 퀵서비스를 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기도 한다.
안 의원은 “지역주민이 생활에 불편을 주는 지역문제를 제보하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달려가겠다는 뜻으로 ‘퀵서비스’문구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편안한 복장으로 지역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 일정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안병건 의원은 말 그대로 지역의 살림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