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관장 홍흥근)은 2024년 6월 4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복지관 개관 35주년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위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국가유공자 상이군경회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위안 행사에는 복지관 회원으로 구성된 하모니카동호회 공연단, 은방울자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 본회 이사, 구본욱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장,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 오금란 서울시의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에게 표창수여와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은 “지난 35년간 국가유공자 상이군경에 복지서비스 향상과 보훈문화 확산 및 복지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꾸준히 노력하며 지역사회 복지 실천의 한 축을 담당해온 것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회원들 한 사람 한사람에 맞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1989년 2월 개관 이래 35년 동안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회원과 가족분, 지역주민 등에게도 꾸준한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교육, 심리재활 등 회원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용 회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 제고에 큰 기여를 해 온 상이군경복지관에 앞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홍흥근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해주시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국가유공자로서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복지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은 1989년 2월 2일 개관한 지역사회복지시설로서 노원구 상계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상이군경들의 재활서비스 지원 및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대한 민국상이군경회에서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상이군경과 지역장애인 1,350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