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힘들고 고통스럽게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며 운동하는 것이 건강관리라고 인식되었으나 최근 ‘즐거운 다이어트’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라는 인식이 확대되어 맛있고 단백질이 풍부한 한 끼를 만들고 싶어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엘리트 체육으로 17년간 운동선수 생활 후 트레이너로 운동 지도를 하며 자신의 몸 관리는 물론 다른 이들을 위해 노원역 인근에 다이어트 모드 샐러드 카페를 개업한 감경호 대표의 말이다.
이곳 음식의 특징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 소백산 특산물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감 대표는 이를 통해 농촌생산자와 도시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이어트 모드 샐러드 카페 음식은 ▶디저트류 ▶샐러드&포케&치아바타 등이다.
디저트류는 사회적협동조합 소백산 명품 마을에서 개발한 보리로 만들어진다. ▶명품 월병, ▶콩 간식 ▶단백질이 풍부한 수제 그레놀라 ▶1등급 원유만을 직접 발효하여 생산하는 호수목장 수제 요거트가 있다.
샐러드&포케&치아바타는 3가지 구성으로 S모드는 샐러드(빵), P모드는 포케(현미밥), 치아바타(샌드위치)가 있다. 유기농 채소와 지역 특산물 부석태를 활용한 청국장(낫또)과 닭가슴살이 더해진 시그니처 샐러드와 부석태로 만든 두부, 국내산 1+ 한우 차돌박이 등이다. 특히 수제 훈연 햄으로 만든 치아바타(샌드위치)는 무항생제 등심(국산 돈육)을 염지 후 1~2주간 숙성을 하고, 영주 사과 훈연 칩으로 8시간 이상 훈연 과정을 거쳐 풍미가 풍부한 수제 햄을 완성한다.
감 대표는 운동을 좋아해 지도자 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며 협력업체와 함께 다이어트 도시락 상품개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저탄수화물ㆍ고지방ㆍ고단백질ㆍ제품군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인 일명 저탄고지 도시락 제품을 개발하여 정기배송 상품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전화 주문과 단체주문 예약도 받는다.
감경호 대표는 “저희 다이어트 모드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함께 상생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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