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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이종태 시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서울시교육청 급식기획팀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이 시의원은 일반직 공무원 일색인 조직 구성보다는 영양 전문직 장학사와 보건직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의원은 “2023년 7월 조직 개편에 의해 보건안전진흥원의 급식 관련 업무 권한이 강화되었으나, 급식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급식 관련 각종 위원회 운영,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기본지침 수립, 보건안전진흥원을 지도하는 기능이 급식기획팀에 그대로 남아있다”며 “급식 기본 방향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함에 있어서 급식기획팀의 전문성 강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의원은 “2023년에 학교급식 패스트푸드화에 대해 지적한 바 있고, 공산품으로 구입하는 가공 식자재 구매가 과다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 구성 기준을 만들어 볼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지난 1년간의 논의 과정을 지켜본 결과 전문성 있는 정책 결정에 있어서 급식기획팀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시의원은 “급식기획팀이 전문성 있는 정책 결정을 소신있게 하려면 영양전문 장학사나 보건 일반직 공무원을 배치해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은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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