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센터 조성
초안산 등산로 정비
수락산 자연휴양림 운영 등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총 189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증액 사업 108개에 대한 195억 원 및 감액 사업 6개에 대한 6억 원을 포함해 기정예산보다 189억(1.42%)이 증가한 1조 3,543억 원으로 편성했다. ▶문화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문화·체육 사업 10억 원 ▶힐링 도시 노원의 마무리를 위한 사업 50억 원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19억 원 ▶보조사업 확정 내시 및 공모사업 선정 등에 따른 구비 부담금 5억 5천만 원 등이다.
우선 민선 8기 문화도시 노원으로의 본격적인 출발을 위해, 태릉 어울림도서관 신규 조성 설계용역비 5억 원, 노원 e-스포츠 대회 개최 2억 원, 도서관별 축제 2천만 원 등 문화도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어졌다.
민선 7기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힐링 도시’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위해서도 총 50억 원이 배정됐다. 전국 최초 도심형 휴양림인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운영을 위해 7억 5천만 원, 초안산 근린공원 정비 등 각종 공원 정비를 위한 예산 14억 원, 등산로 시설 정비 등에 17억 원을 편성하여 안전한 산책로 조성에 힘쓰고자 하였다.
구는 청년들의 창업 지원과 공릉동에 청년창업 거점 공간인 청년창업센터 조성을 위해 21억 3,500만 원을 편성하였다.
이와 함께 전 세대가 행복한 노원을 위해 장애인·어르신·영유아와 취약계층 복지 분야 강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복지시설과 정책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 및 운영비에 3억 6천6백만 원을, 노인복지관 등에 2억 4천만 원, 장애인시설 등에 3억 8천4백만 원, 청소년시설에 7억 1천1백만 원 등을 편성하여 촘촘한 노원형 복지 체계 구축에 나선다.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5월 3일 노원구의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구민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여가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며 “모두가 행복한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구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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