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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봉구청(구청장 최선길)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5일 방학동도깨비시장이 개최하는 ‘2008 한가위 맞이 이벤트 행사’와 병행해 구는 ‘전통(재래)시장 이용의 날’ 조례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최선길 구청장과 이석기 의회의장 등 참석 내빈들이 물가점검 및 상인들을 격려하고 일일판매원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상인회는 선포식 참여 주민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였으며, 보건소는 건강상담 코너를 마련해 혈압·혈당측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등 영양, 금연 상담을 진행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의 근거가 될 ‘서울시 도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관리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매주 금요일을 40만 도봉구민 및 공직자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가 제정되어 전국 최초로 명문화 하게 되었다”며 “재래시장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경쟁력 갖추기에 주민과 듯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2004년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친 후 상인회를 중심으로 상인들이 화합·단결하여 수시 반짝 세일행사를 갖고 서울시와 도봉구의 이벤트 사업비 지원 및 전광판 설치 등으로 매년 매출액이 20~30% 증가해 우수전통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봉구 전통시장 이용의 날 조례제정은 지난 6월 20일 도봉구의회 의결을 거쳐 제정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