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보강 공사비 50% 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노후 주택의 담장에 대한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 주택과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구는 재난우려가 있는 담장의 보수보강 및 해체공사 비용의 50% 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이미 지원을 받은 곳, 담장이 아닌 시설물 설치·보수는 제외된다.
신청은 올해 10월 25일까지이며, 주택 소유 또는 관리자가 노원구청 건축안전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구는 소규모 노후 주택 위험 담장 3개소에 보수·보강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1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위험 담장 4건은 우기 전 보수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험 담장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적극적인 지원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노후 주택의 안전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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