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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제334회 임시회에서 손혜영 구의원(더민주, 방학3동, 쌍문2,4동)은
경로당 주5일 밥상에 관해 5분 발언을 펼쳤다.
손 구의원은 도봉구는 만 65세 이상 인구가 약 7만명으로 도봉구 전체 인구의 약 23%를 차지하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번째로 많다고 전제한 뒤,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의 중요성은 날로 더 높아지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기반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혼자 식사를 할 경우 더 빨리 노쇠해진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하루 빨리 경로당 주 5일 밥상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사업 시행을 위해서 경로당의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손 구의원은 경로당마다 등록 인원과 중식 인원이 조금씩 차이가 있고, 도우미 지원 제도 또한 개별 경로당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원이 많은 경로당과 적은 경로당의 지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고,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하는 중식 인원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예산 책정과 사용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손 구의원은 이와 더불어 경로당 주 5일 밥상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먼저 중식 도우미의 처우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덧붙이고, 137개 경로당의 실태조사와 도우미 처우개선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구민의 세금이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실태조사와 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