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이앱 신규3종 서비스 시작, 안심귀갓길 시설물 재정비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택배함 등 기존 안심마을사업 지속 운영
안심스카우트가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과 동행하고 있다. [도봉구청 제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성 및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안심마을조성’ 사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먼저 노원구 관제센터와 스마트폰을 연계해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안심이 앱’이 있다. ‘안심이 앱’이 제공하는 기능으로는 ▶심야 시간 ‘안심귀가스카우트’ 귀가 동행 서비스 실시간 예약 ▶위기상황 시 경찰 출동을 지원하는 ‘긴급신고’ ▶관제요원이 CCTV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신청자의 귀갓길을 지켜봐 주는 ‘귀가모니터링’ 신청 ▶심야 시간 ‘안심귀가택시’ 호출 등이다.
구는 ▶최근에 미리 등록한 보호자 또는 친구에게 나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안심친구’기능 ▶CCTV 등 안심시설물을 경유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검색해 주는 ‘안심경로’ 서비스 ▶스토킹피해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앞 실시간 감시와 간편 신고를 가능하게 하는 ‘안심가드’ 서비스까지 신규 3종 서비스를 시작해 한층 강화된 범죄 예방 기능이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은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앱 다운로드 및 설치 후 회원 가입하면 된다.
안심귀가스카우트도 노원구 내 거점 8개소를 중심으로 5개 조가 운영되고 있다. 심야 시간 귀가 동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민들은 ‘안심이 앱’을 통하여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22시~01시(화~금), 22시~12시(월)이다.
이 외에도 위기상황 시 긴급대피소 및 즉각 신고 역할을 하도록 편의점 등 24시간 운영되는 점포 28개소를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택배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하여 비대면으로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무인 택배보관함’이 15개소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2021년도 이후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관내 안심 귀갓길 방범 시설물(노면 표시, 고보 조명, LED 안내판 등) 250여 개소에 대한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노후화되거나 정상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시설물에 대한 재정비를 2024년 4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안심마을조성 사업을 통하여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스토킹 및 이상동기 관련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노원구는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